혹시 우리집에도 빈대가?
빈대 청정국이었던 한국이 요즘 빈대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여러곳에서 빈대가 출몰한다는 sns 목격담과 기사들이 괴담처럼 쏟아지고 있습니다.
한국 찜질방, 고시원, 숙박시설 등에서 발견되고 있다는 빈대는 사람몸에 붙어서 옮겨올 수 있으며 금새 번식하기 때문에 초기 예방이 중요하고 발견했다면 빠르게 퇴치, 박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빈대 생김새 특징
”우리 집에도 혹시 빈대가 있는건 아닐까?“ ”외부의 빈대가 나에게 옮겨오지 않을까?“ 하는 사람들의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는데요.
자라보고 놀란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라는 말처럼 작은 벌레만 봐도 빈대가 아닐까 의심이 드는건 어쩔 수 없는데요. 다른 벌레와 구별할 수 있는 빈대가 가지는 특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1) 몸길이 : 4~5mm
2) 갈색, 적갈색
3) 상하로 납작하게 눌린 타원형
4) 흡혈
빈대 습성, 특징
1)빈대는 한번 흡혈할 때 2~3곳을 연달아 물기 때문에 이렬이나 원형으로 자국이 생깁니다.
2)갈색의 배설물이나 혈흔, 탈피 허물 등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3)야간에 활동하므로 어두운 방에 갑자기 손전등을 비추면 이동하는 빈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침대 모서리, 매트리스 사이에 집중적으로 서식하기 때문에 그 부분을 잘 관찰해 보면 발견할 수 있습니다.
빈대 물린자국
빈대 물린 자국은 모기 물린 것과 유사하지만 더 크게 나타납니다. 빈대는 모기보다 지능이 낮아 혈관을 잘 찾지못하며 피가 나올때 까지 끊임없이 물어 뜯기 때문에 다른 벌레에 물린 상처보다 더 많이 붓고 빨개집니다.
빈대 물림 치료
빈대에 물리는 1)매우 가려워 긁다가는 2차적으로 피부 감염이 생길 수 있으며 2)드물게 아나필락시스 반응으로 고열 및 염증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질병은 옮기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니 크게 걱정하지 말고, 우선 물과 비누로 씻고 의사 또는 약사와 사으이하여 치료해야 합니다.
빈대 예방법
1) 해외 여행에서 복귀하라 때 여행용품을 자세히 살펴보고 철저히 소독하는 것이 필요함
2) 숙박업소, 찜질방 등 방문시 빈대가 숨어 있을만한 공간 확인하기(침대, 매트리스, 소파 이음매 틈새, 벽면과 맞닿는 부분 등)
빈대 퇴치법
빈대는 50도 이상의 고열로 방제해야 죽는다고 합니다. 어떻게 빈대를 제거하고 퇴치할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스팀 고열을 빈대가 서식하는 곳에 분사
2) 청소기로 흡하여 제거
3) 직물은 50-60도의 건조기에 30분 이상 처리
4) 살충제 이용하기(단 피부와 접촉하 매트리스, 침대에는 사용하지 않기)
빈대 절대 방어
빈대는 영어로는 bedbug라고 하며 노린재목 빈대과에 속하는 곤충입니다. 빈대는 놀라운 번식력을 가진 곤충으로 2마리의 빈대가 집으로 유입되었다면 90일 후에는 1300마리까지 번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성체는 먹이가 없어도 100일 넘게 견딜 정도로 강한 생존력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빈대 공포에서 벗어나기위해 조금더 신경써서 관리하고 예방해야 합니다. 위 내용을 참고해 주시고 이제는 남일이 아닌 빈대 포비아를 몰아낼 수 있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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